PC방창업후기 피시토랑 2년차 입점후기 입니다.

엊그제 정신없이 가게 리모델링 하면서 토랑을 시작한거같은데 벌써 2년차에 접어들었네요.

pc요금은 올릴 여건도 되지 않고 각종 전기세,수도세등등 관리비,유지비는 오르기만 하는데 

이를 대처할만한 대안은 보이지 않을 때 넣기로 결정한 pc토랑 먹거리였습니다.

저희 상권은 대학가라 일단 매장에서 먹거리를 풍부하게 넣어서 좋은점은 공강때 점심이나

저녁을 때우는 경우가 많아서 상당히 궁합이 잘맞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자리에서 pc하면서 식사를 해결하게되면 가게 체류시간도 늘어나게 되고 당연히 pc사용시간도

늘어나게 되니까요.

일단 토랑은 입점시키게 되면 젤 중요한게 식자재 관리라고 생각합니다.

레시피야 어차피 메뉴얼대로만 하면 크게 맛이 차이나진 않지만 식자재의 신선도나 관리가 

안되면 다신 시켜먹지 않을뿐더러 매장 이미지도 나빠진다고 생각합니다.

입점전에 다른 토랑을 넣은 매장을 여러군데 다녀보면서 음식도 시켜먹어봤는데요 어떤매장은

버거를 시켰는데 양상추가 시들시들하고 누렇게 변한 걸 넣어서 주더라구요;;

좁은 지역상권에서 그런 음식에 대한 안좋은 소문이 나기 시작하면 그 파급효과는 상당히 클거 

같더라구요;;

토랑 한 후론 정말 할일이 너무 많아서 매장나오면 거의 앉아있을 시간이 없을정도입니다.

알바생들이 바뀔때마다 교육시키는 것도 보통일이 아니네요 ㅠㅠ

그래도 교육받은 알바생들이 음식 잘 만들어서 나가는거 보면 뿌듯하기도 합니다 ^^

저희 매장은 들어오자마자 바로 토랑 주방이 보이는 구조입니다.

일부러 오픈주방으로 컨셉을 잡았구요 그래서 위생과 청결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토랑 넣으실지 고민하시는 분들은 주저마시고 넣으세요.

대신 정말 부지런하셔야 합니다.나 자신을 버리고 토랑(먹거리수입)을 얻는 다는 다짐으로 하셔야 해요^^

그럼 다들 건승하시구요 만석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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