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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토랑

<스쿨리포트> 피시방의 변신 '피시토랑', 청소년에 인기

by LUOFACTORY 2020. 1. 29.

 

[EBS 정오뉴스] 
요즘 다양한 놀이 공간이 생겨나고 있지만, 청소년을 위한 놀이 공간은 부족한데요.

컴퓨터 게임과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피시토랑'이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제주외국어고등학교 스쿨리포터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제주의 한 피시토랑.
청소년들이 게임을 하며 음식을 먹고 있습니다.
덮밥, 핫도그, 떡볶이 등 여러 가지 음식이 있는데요.
음료도 콜라, 스무디 등으로 다양합니다.
피시방에 레스토랑을 접목해 컴퓨터 게임과 식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피시토랑'입니다.

 

인터뷰: 강선영 1학년 / 제주외고
"게임 하면서 간단하게 먹고 싶을 때는 핫도그? 아니면 치킨 도그? 이렇게 간단한 것을 시켜 먹고요. 

쉐이크나 스무디 이런 거는 되게 다른 피시방에 없고 특색 있어서 올 때마다 시켜먹는 편이에요"

 

이곳에선 컵라면과 같은 가공식품이 아닌,

주방에서 직접 조리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컴퓨터로 먹고 싶은 음식을 클릭해서 주문하면,
자신이 앉아있는 자리까지 음식을 가져다주는데요.

계산도 자리에서 바로 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또, 식당보다 가격도 저렴해 피시토랑을 찾는 청소년이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양시원 1학년 / 제주외고
"원래는 게임 하다가 배고프면 컵라면으로 먹거나 나가서 사 먹어야 하는데,

피시토랑에서는 게임을 하면서 동시에 음식을 시켜 먹을 수 있어서 자주 오고 있어요.

그런데 가격도 웬만한 식당보다 싸서 부담 없이 게임 하다가 먹을 수 있어서 자주 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피시토랑은 또, 기존의 피시방과 달리 청소년석과 성인석을 분리해놓은 곳이 많아

청소년들이 보다 건전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국 사장 / 피시토랑
"직접 조리해서 나가는 음식이다 보니 편의점보다는 이제 맛도 좋고, 

그리고 주방이 눈에 보여서 학생들이 음식에 대한 신뢰도를 많이 갖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런 점들이 학생들이 피시토랑을 많이 사랑해주는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피시방과 레스토랑의 만남 '피시토랑'.

많은 청소년이 즐길 수 있는 건전한 놀이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EBS 스쿨리포터 부민주입니다. 

 

부민주 스쿨리포터 / 제주외국어고등학교 schoolreport@ebs.co.kr / E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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